수강 후기

일정 수강 코스를 마친 수강생들의 수강 후기입니다. 누구나 후기를 읽으며 일상명상과 일상호흡의 클래스를 간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목[일상호흡] 무한호흡2024-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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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수련한 지 25년 정도 됐다. 

단체에 있을때나 혼자일때나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는 꾸준히 수련을 했다.

호흡은 1분 정도는 해야된다고들 해서 수없이 시도 하였지만,40초 벽을 넘지 못하고 매일 꾸준히

하는 걸로 만족하며 지냈다.

올해 2월경 웹서핑중 우연히 일상선도 블러그에 접속이 되었고,블러그에 있는 다원집중 수련법과

수련시간표를 보았다.

수련시간표를 보는 순간 각성해버렸다.

하루에 고작, 한두 시간 수련하면서,도를 구하겠다는 생각자체가 도둑놈 심보였다.

그동안 도를 구하고자 수련을 한 것이 아닌,취미 생활을 한 것에 불과했다.

나만의 수련시간표를 만들어보았다.

새벽 3시간과 저녁 3시간, 하루 6시간 수련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의수단전을 하기로 하고

다음날 새벽부터 바로 시작했다.

새로운 수련시간에 적응하고자 노력했고,하루 하루 열심히 노력했다.

2달 만에 1분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목표로 했던 1분 호흡을 돌파했더니 자신감이 생겨 더욱더 호흡에 박차를 가했다.

금욕을 실천하여 성욕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호흡으로 돌리고,의수단전에 더욱더 집중하였더니

4개월 만에 1시간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족했다,만족했지만 호흡 늘리는 재미를 알아버려서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새벽수련이 끝나면,저녁수련 때까지 의수단전 하는 재미를 느끼며 하루를 보내고,저녁수련이 끝나면

새벽이 오기까지 의수단전을 하며 새벽을 기다렸다.

잠을자다 단전이 썰렁함을 느끼면 잠시 잠에서 께어 의수단전을 하고 다시 잠을잤다.

하루 24시간,호흡과 의수단전으로 정진하였더니 40일 만에 3시간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20일 만에 40초 호흡에서 3시간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20일 이면 족한것을 오랜 시간을 굽이굽이 돌고 돌았다.

새벽 수련도,저녁 수련도 한 번의 호흡으로 충분하게 되었다.

이제,본격적인 호흡수련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용히 일상의 숨에 노크를 했다.

이제 시작이다,다원집중과 하나 되어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나 무한한 호흡의 자유로움 속으로 비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