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수행을 하면서,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안내자님 말씀처럼 호흡과 함께 모든 것을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정공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시간은 걸리지만, 가장 좋은 해결책 이었음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숨을 잘 쉬기 위해서는 몸의 건강도 마음의 감정도 함께 잘 다스려야 함도 느낍니다.
우리가 하루 온 종일 수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기에, 내 맘에 쏙 드는 공간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때론, 나의 막힌 숨을 풀어주는 큰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고향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이곳에서 살다 보니, 계절마다, 때론 하루라는 시간 안에서 수시로 바뀌면서 보여주는 자연의 풍광은, 막힌 나의 혈을 열어주는 또 다른 숨으로 다가옵니다.
제주의 천사들도 '일상의 숨' 의 오픈을 축하해주나 봅니다.
혼자 보기 아쉬운 제주의 숨을 공유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