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것도 때를 맞추지 못하면 그 좋은 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며, 아무리 나쁜 것도 때를 잘 활용하므로 본래의 값어치를 찾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때란 시작과 진행과 끝의 시점을 말하는 것이니 이 때의 알고 모름은 만사의 흥망과 관련되는 것이다. 때는 언제나 있는듯 보여도 한번의 기회가 있을 뿐이며, 그 한번의 기회가 오기까지 충분한 힘의 비축을 필요로 한다. 힘은 만사의 추진근원이며, 만사의 해결방법이며 만사의 결과를 재개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이무리 아는 것이 많아도 힘이 없으면 소용이 없으며, 이 힘도 虛力이 아닌 眞力이어야 하는 바, 근육의 힘은 虛力이며 마음의 힘이 眞力인 것이다.
筋力은 1인 이상의 힘이 불가하나, 心力은 수천, 수만은 물론 온 우주와도 동일시 될 수 있는 것이니라. 心力의 확보는 수련에서 온다. 心力을 길러 때에 대비토록 하라. - 알겠습니다. 心力이다. 心力이니라.
1995.03.10 金 06:00. 수련 中 받은 메시지
특히 수련은 더욱 그렇다. 인연을 잘못 만나 수년, 수십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낸다면 이미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