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여름은 가만히 있어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너무 뜨거운 여름을 나느라고 모두 많이들 힘들었을 겁니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더위가 주는 어려움으로 나도 모르게 몸에 무리가 왔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가을이라고 하기엔 더위가 가셔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기존의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가을, 좀 더 수련의 수준을 강화하기 위하여 내 몸의 상태를 잘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 아팠던 곳이 이런 고비를 넘기면서 나을 수도 있고,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련생에게 건강은 가장 중요한 조건이자 핵심요소입니다.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수련 오직 나만이 가능한 수련 건강을 잃으면 수련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가을을 맞아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가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차분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길 권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가능한 수준이면 조치를 하면 되고 혼자서 어려운 내용이면 자세히 그간의 경과를 적어서 이메일로 보내보세요.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서 본격적인 수행의 계절 가을이 오기 전에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일상의 숨에서 수련이 시작된지 1년이 되어 갑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결코 그냥 보내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흘려보낸 시간만으로도 우리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수련한 만큼 반드시 성과를 내는 계절이 되도록, 그래서 여러 수련생들이 모두 이 정도의 시간 수련을 했을 때 거둘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넘어가는 계절이 되도록 해보면 좋겠습니다.
힘들어도 모두 마음을 모으면 덜 힘겹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주가, 하늘이, 안내자가, 봉사자가, 매니저들이, 선후배들이, 가족이, 부모형제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편안하고 안정된 기운을 받아서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가을이길 기원합니다.
'일상의 숨'은 수련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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