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각자 자신의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자신의 일은 대개 정해진 경우가 많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자신이 정해가면서 가는 경우도 있다. 일이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안하는 것이 자신의 일인 경우도 있다. 안해야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는 것은 아무나 선택할 수 있으나 안하는 것은 아무나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해야 할 일은 알아도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은 다 알지는 못한다. 해야 하는 일과 안해야 하는 일 중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일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안해도 된다함은 '안해야 됨'과 차이가 있다. 안해야 하는 일은 그 안하는 것이 그 사람의 본분에 맞는 일이요 그 이상 잘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일생에 해야 할일과 안해야 할 일이 있으니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일이요 안해야 할 일은 남의 일이다.
자신의 일중에 타인을 돕는 부분이 포함된 경우와는 다르며 가급적 타인의 일에 끼어들지 않는 것이 도와주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일에 충실함이 타인을 돕는 길이니라.
- 알겠습니다.
1995.03.13 月 00:00. 수련 中 받은 메시지 나를 알면 해야 할 일과 안해야 할 일이 보인다.
나를 아는 것이 도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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