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안내자님 동영상 강의를 보고 깨닫게 된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한 단전호흡은 단전호흡이 아니라 배꼽아래 하복부로 한 근력운동이었다 라는 것입니다. 지난 사이비 수련단체에서 초급반때 배운 단전호흡은 제 기억으로는 배꼽아래 하복부만 움직여서 호흡하는 것만 강조했지 정확한 단전의 위치와 크기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심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와공 위주로 수련을 지도 했었습니다. 막연히 하복부 전체가 단전이겠지로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복부에 힘을 주어 수축과 팽창을 한 기억만 있습니다. 그결과 하복부 근육만 발달하게 되어 비정상적으로 아랫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온 상태만 되었습니다.
단전에 축기가 될려면 단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있는 상태에서 단전집중이 우선하여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전축기를 하였으니 축기가 제대로 될리가 없는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일상호흡 수련을 통한 호흡을 하기전까지는 지금껏 한번도 정확한 단전의 위치에 강한 열감을 느껴 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축기라는 개념도 열감까지는 느끼지 않아도 하복부만 빵빵하면 충분하다라는 정도의 축기개념을 갖고 있었으니 얼마나 단전호흡에 대한 기초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로 허송세월을 보낸 것인지 알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개선도 가능한 것인데 그 사이비에서 항상 강조하길 우주기운으로의 선계수련은 그들만이 유일하다라고 하니 그말만 믿고 그곳에서 배운것이 전부인줄 알고 전혀 다른곳으로는 눈을 돌리지 않았으니 그렇게 된 결과 입니다. 다 자신의 업보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뒤는 돌아보지 않겠습니다 이제 앞만 보고 일상의 숨과 끝까지 함께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놓친 부분이 없도록 하기위해 동영상 강의를 3번씩 보았습니다. 강의 내용중 특별히 이해가 되지 않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으나 나머지 50%는 스스로가 알아서 채워야 한다는 말씀은 직접 호흡을 해보니 알것 같습니다. 말로는 일일이 표현할수 없는 직접해봐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강의 중의 말씀대로 서두르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천천히 호흡에 임하면서 그날 그날에 있었던 느낌을 놓치지 않고 수련일지에 기록해 나가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실천사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각자 자신만의 과정과 끝을 향해, 그 결과를 위해 매순간 과정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라고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하늘에 맡길 뿐이라고.... 이렇게 새로운 호흡의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신 일상 선생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는 소중한 일상의 숨 도반님 여러분과 더불어 열심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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