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단체에 있다가 일상에 온지 8개월이 되었다. 일상안내자님을 진작에 알았으면 타단체에서 17년을 허송세월하지 않았을텐데 개인적으로 무척 아깝고 안타까운 시간이 아닐수 없다. 이제라도 일상 안내자님을 만나 제대로 된 호흡과 진행 과정을 배울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일상 안내자님을 알게 되면서 타단체에서 실천이란 것에 억메여 하루하루 고심하면서 살아오던중 그곳이 사이비임을 알게 되고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나 자신을 위해 오롯이 호흡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배워온 단전에 관한 것과 의념수련 등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고 싹 버리고 새롭게 호흡을 하게 되었다. 처음 다원집중 호흡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눈을 감고 하던 호흡을 눈을 뜨고 시계를 보면서 하는 것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고 이게 되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처음이 어렵지 하면 할수록 적응이 되어가고 초수를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았고 눈을 감고 호흡을 하면 졸음이나 잠에 빠지게 되는데 그런 것을 방지 할수 있었다. 처음 다원집중 호흡을 10분하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30분에서 1시간이상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가지 잡념은 아직 계속 생기고 있고 더 집중해나가면서 해결해야 될 문제이다. 일상 안내자님 강의를 들어보면 안내자님은 호흡을 해오시면서 이것저것 많은 실험을 하시면서 재미있게 능동적으로 사심없이 호흡을 해오신게 보인다. 나는 안내자님의 이런 점이 좋다.
그리고 예전에 타단체에서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나의 주변에 나타났던 기적인 현상을 확실히 조언해주시고 알려주셔서 혼자 끙끙안고 있었던 의문과 두려움들이 시원하게 해소되었다. 호흡을 계속해오면서 예전에 알수없이 떠오르던 망상들도 사라졌다. 이제 일상안내자님의 안내에 따라 열심히 호흡하면서 스스로 나가는 것이 남아있다. 누구도 해줄수 없고 스스로 호흡한 만큼 갈수 있다는 말씀이 호흡을 해서 어떤 경지에 가기까지 무엇보다 자신과 싸움임을 알려주신다. 어떤 날은 승승장구하고 어떤 날은 꽤가 나기도 하고 어떤 날은 처절히 패배하고 주저 앉기도 하고 자신과의 싸움을 매일 같이 하며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호흡해 나갈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호흡이 잘되고 안되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일상 안내자님처럼 호흡의 재미를 느끼며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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